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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자원봉사자교육> “땅에 떨어져 죽어 열매 맺는 한 알의 밀알을 꿈꾸며”

밴쿠버밀알 편집부

Oct 1, 2017

지난 9월 9일, 2017년 자원봉사자 3차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존의 봉사자들 외에 이번 학기에 새로 지원한 12명의 봉사지원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밀알선교단의 역사와 정신, 조직, 밴쿠버밀알선교단의 역사와 사역, 연간 일정, 밀알봉사의 성격과 rule,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 사랑의교실 워크샵, 봉사자 간증’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모든 순서는 봉사자들이 담당하였습니다. 담당 봉사자들은 강도 높은 준비과정을 통하여 수준 높은 봉사자교육 시간을 진행했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봉사자들이 자기 소개한 내용을 간추린 것입니다. 첫 번쩨 순서였던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벌써 한 마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빠가 하시는 일이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장애인 뿐 아니라, 봉사자에게도 그리고 공동체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신형)


“봉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민형)


“친구 따라 와서 7년째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좋으니까 계속하고 있겠지요?” (은배)


“사람을 생각하는 방식,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시은)


“하나님이 느끼시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배웠습니다. 잘 봉사하며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명진)


“마음이 편하고 좋고 계속하고 싶어서, 사정이 있어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두영은)


“한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 겁니다. 함께 녹아들면서 말이지요.” (신영은)


“나는 무교이지만, 너무 좋아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하게 될 줄은 나도 몰랐습니다.” (미)


“시작할 때는 불편한 마음도 없지는 않았는데 어느새 그런 게 사라지고, 기쁘게 계속하고 있습니다.” (승애)


“우리 친구들이랑 있는 게 재미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고 귀찮기도 할 텐데 계속하면 정말 보람찹니다.” (태영)


“봉사를 쉬었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자꾸 생각납니다.” (현모)


“보다시피 밀알에서 외모를 맡고 있습니다(모두 ㅋㅋ). 봉사하러 왔지만,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 친구들 만나면서 영혼의 순수함을 느끼고, 웃음 하나로 치유 받고 갑니다.” (조이)


“사랑을 나타내고 표현하기 어렵잖습니까? 밀알봉사를 하면서 사랑은 이런 게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진규)


“개인적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일 많지 않습니까? 봉사하면서 오히려 내가 힐링이 됩니다. 우리도 각자 상처가 있고 말하자면 장애가 있는 건데 우리는 어느 정도 감추면서 살아서 오히려 잘 모르고 지냅니다. 우리 친구들은 거울입니다.” (승표)


“여름방학 동안에 한국에 가있었는데, 계속 생각이 나고 보고 싶었습니다.” (민지)


“밀알런에서 난타공연하는 것을 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깨졌고 봉사할 마음이 생겼고, 즐겁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혜진)


“밀알의밤과 밀알런에서 너무 감동 받아서 시작했는데, 사랑으로 하나 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혜인)


“편견과 불편한 점이 많았었는데, 밀알에서 일대일 봉사를 하면서 이 친구가 나를 의지하고 사랑한다고 느낄 때 너무 좋습니다.” (혜량)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끝까지 가기는 어렵습니다. 밀알봉사가 너무 좋습니다. 그걸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재성)


“봉사시간 필요해서 그것만 채우고 가자 하고 왔는데, 그걸 잊어버렸습니다. 그 정도로 재밌고 봉사시간 말고도 계속할 이유가 너무 많습니다. 함께 하시길…” (진)


“봉사하러 온다고 생각했지만, 받아가는 게 더 많습니다. 사랑 주면서 느끼고, 사랑이 뭐지도 알게 되고…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 잘할 수 있어요.” (소라)


“한 번 와봐라 하는 소리 듣고 별거 아니겠지 하고 왔는데 별 거 아닌 게 아니고 좋은 게 너무 많습니다.” (진우)


“엄마가 보내서 시작했는데 솔직히 너무 재밌고 좋아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병철)


“사람이 산다는 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사는 거 같습니다. 함께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영)


“학교생활과 병행하는 게 힘들지만 이겨내고 장애인 친구들과 같이 하나님 찬양하며 지내는 게 너무 좋습니다.” (승수)


“힘든 점 많습니다. 그러나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살면서 토요일을 가장 보람있고 충실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동욱)


“공부와 봉사를 같이 하는 게 쉽진 않았는데 봉사하러 가야지가 아니고 기쁜 마음으로 옵니다. 장애인에 대한 관점이 당연히 바꼈고, 매일매일 배우는 게 다릅니다.” (나경)


“힘들 때마다 선배봉사자들이 밀알봉사는 얻는 것이 많은데 그건 느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며 격려해준 것이 큰 힘이 되어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진짜였습니다.” (지훈)


“봉사 초반엔 계속 지금이라도 그만 두어야 하나,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습니다. 친구들과 봉사자들과 친해지고 사랑의교실과 여러 행사들을 준비하면서 시키는 것만 하는 데서 주도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진오)


“떨리고 무서웠었는데, 계속하니까 좋은 경험입니다.” (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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