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Milal Dance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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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밀알 편집부

Feb. 1, 2014

지난 12월 21일(2013년), 제1회 Milal Dance Party가 열렸습니다. 준비팀을 조직하여 행사를 기획하고, 모든 봉사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참여하여 준비를 했습니다. 예수님의 성탄절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계절이니만큼 자연스레 성탄절 컨셉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저마다 차려 입은 파티복장은 남자친구들은 멋있었고, 여자친구들은 예뻤습니다. 심준 왕자는 엄마의 우려와는 달리 별로 힘들게 하지도 않고, 또 힘들어하지도 않고 멋진 신사복을 한 번에 차려 있었답니다. 댄스파티가 준이에게도 기대감을 갖게 했나 봅니다. 시영이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서 마냥 행복해 했습니다. 아마 이 날 파티의 베스트 드레서는 시영이였을 겁니다. 봉사자들은 친구들보다 튀지 않으면서 봉사를 하기에 불편하지 않은, 그러나 파티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복장으로 친구들을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밴쿠버밀알 봉사자들의 센스가 고마웠습니다.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파트너와 함께 파티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카메라가 터지고, 포토존에 서서 예쁜 사진도 찍었습니다. 장소에 들어선 이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자들은 청소를 하고, 데코레이션을 하고, 몇몇 남자봉사자들은 잔뜩 쌓인, 반쯤은 추운 날씨 탓에 얼어붙은 눈을 치웠습니다. 한 선생님은 감기가 들어 칭얼대는 아이를 데리고 와서 파티장소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이끌었습니다. 아름다운 장소에 들어서면서 보여준 탄성은 모두의 수고가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음악들, 혹시 분위기가 처질까 싶어 섭외한 댄서들, 각종 조명들, 순발력 있게 순서를 진행한 DJ들, 스타벅스에서 지원 받은 식음료들로 마련한 Milal Snack Bar, 그리고, 열심히 친구들을 격려하면서 함께 해준 봉사자들로 댄스파티는 계획한 시간이 짧을 정도였습니다. 춤을 잘 추지 못해도 이 날만큼은 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행복을 만들어내고, 행복한 이들을 보면서 함께 행복해 하는 일이 밀알의 사역이고, 하나님 나라의 일일 것입니다. 귀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두 손 들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본당의 좋은 장소를 기꺼이 제공해주신 써리장로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