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 종강파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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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밀알 편집부

Jul. 1, 2011

“우리 행복합니다”


지난 6월 11일, 봄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종강파티”를 했습니다. 예쁜 풍선들을 매달아 파티분위기를 내고, 또 늘 하던 것처럼 교실에는 밴쿠버밀알이 운영하고 있는 교실들 배너를 걸어놓았습니다. 특별히, 교실복도와 끝 편 조그마한 홀에는 그동안 진행했던 크래프트교실 “작품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얼마나 예쁘던지..! ‘그동안 정말 많은 것을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해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 친구들이 조금씩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템과 재료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같이 한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과 시간이 느껴지며 고마운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저마다 발표준비로 바쁘고, 또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친구들이 출연을 했습니다. 솔로로, 듀엣으로 노래도 하고, 성경말씀도 암송하고, 피아노, 클라리넷, 드럼도 연주하고, 댄스를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난타팀도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연주를 마치고 나서 천연덕스럽게 “한 번 더 하면 안 돼요?” 해서 앵콜을 받기도 하고, 이제 사랑의교실에 온지 얼마 되지 않는 어떤 친구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다가 연주 후에는 자기 얼굴을 보여줄 만큼 우리 친구들의 공연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이제는 무대에 서는 것이 제법 익숙하고, 공연의 수준도 향상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어머니들까지 같이 기뻐하고 축하하고 대견해하며 큰 갈채와 환호로 참여했습니다. “밴쿠버밀알설립10주년행사” 준비팀으로 토요모임을 방문했던 한 형제의 소감이 밀알이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줍니다. “와서 보니까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형이 있는데요, 그 형이 저렇게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긴 모습을 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밀알에 봉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준비팀에 속한 봉사자들 모두 “같은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며, “오늘 방문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아마 더욱 분명한 확신을 갖고 10주년행사를 준비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쁜 생일 케잌과 함께 우리 친구들이 크래프트 시간에 만든 작품으로 만든 생일축하카드로 아주 훌륭한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어머니회에서는 아주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친구들과 수고한 봉사자들을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밴쿠버에 사는 우리,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