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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LA 밀알 사랑의캠프 및 감동캠프 소감문

밴쿠버밀알 편집부

Aug 1, 2017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기회여서 좋습니다” 정기라 (밴쿠버밀알 시니어봉사자)


작년에도 그 전 해에도, 매년 여행 가듯 꼬박꼬박 가는 LA 밀알캠프지만, 올해도 여전히 많은 것을 가지고 돌아오네요. 이번에도 여김없이 캠프에 영혼을 불사르다 둘째날에 벌써 쉬어버린 목소리로 찬양하고, 춤을 추고, 스웩을 하며 밀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만, 작년에 비해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면, 작년에는 밀알 친구들과 봉사자들 다 같이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올해는 LA 캠프에 처음 참가하는 봉사자들이 이 캠프를 통해 밀알 친구들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챙겨주고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는 점일 겁니다. 더 이상 나만의 성장이 아니라, 나를 통하여, 그리고 LA 캠프를 통하여, 많은 젊은 봉사자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보람찬 일이었습니다. LA캠프가 밀알 친구들에게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봉사자들도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고, 또래 봉사자들이 열정적으로 다른 밀알 친구들을 케어하는 모습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던 이번 LA 캠프는 참으로 은혜로웠습니다. 이번 캠프에 함께한 우리 사랑스러운 벤쿠버 봉사자들 너무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은 봉사자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매년 감사합니다!



“같이 하고 돕는 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감동이었습이다” 한진우 (밴쿠버밀알 봉사자)


저에게 이번 LA캠프는 새로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LA캠프 자체를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도 했고, 또 LA를 처음 가보는 것이기도 하고, 장애인 친구들과 이렇게 오랜 시간을 같이 하는 모든 게 처음이라서 설레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사랑의 캠프에서는 여러 지역에 있는 밀알들이 모였는데 이런 많은 사람들과 제가 같은 단체에 있고 또 다같이 이렇게 봉사하는 것을 보고 참 놀라웠습니다. 감동캠프에서도 저희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또 그 시간 동안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도 정말 좋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욱 좋아진 거 같습니다. 이번 여름에 같이 LA캠프를 간 것은 저한테도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또 친구들한테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해서 내년을 기다립니다” 김혜진 (밴쿠버밀알 봉사자)


이번 밀알 캠프를 통해서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이번 캠프를 가기 전까지 별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랑의캠프 때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걸 보면서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밤에 친구들이랑 같이 자보기도 하고 얘기도 많이 해보고 너무 좋은 시간을 가지게 돼서 너무 즐겁고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많이 생기고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또 이번에 감동캠프를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친구들의 매력들, 숨겨져 있던 친구들의 매력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 자랑할 게 있다면 정륜 언니가 이번에 저를 안아주실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1년동안 사랑의교실에서 버디로 만나는 동안, 언니랑 한번도 안아보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너무 놀라기도 하고, 나름대로 ‘이래서 감동캠프인 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정말 이번 캠프를 통해 너무 좋은 일들을 배우고 느끼고 보고 한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 밀알 캠프도 설레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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