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사랑의 캠프 + 감동 캠프 소감 – “희망과 힘이 되어 내일을 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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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성 (밴쿠버밀알봉사자)

Aug. 1, 2013

안녕하세요, 저는 밴쿠버 밀알 사랑의 교실에서 봉사하고 있는 구지성이라고 합니다. 전 밀알에서 봉사한 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밀알은 제게 너무나도 크고 의미 있는 곳이 돼버렸습니다. 밀알은 제 일상이 요구하는 것들과 그 속에서 받았던 상처들과 아픔들을 치유해주었고 또 재충전의 장소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런 밀알에서 떠난 LA 사랑의 캠프와 감동의 캠프는 저에겐 너무나도 값지고 정말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기억들로 제 마음속 깊숙하게 뿌리를 내렸습니다.


올해 밴쿠버에선 8명의 봉사자분과 7명의 학생분이 함께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미국 LA지역으로 사랑의 캠프 + 감동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밀알이라는 이유로 많은 분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동 수단, 음식, 숙소는 물론 사랑과 환영, 그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월 27일부터 2박 3일간 UC Santa Barbara에서 열린 미주 서부지역 밀알 사랑의 캠프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볼 수 있었고, 또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함께 신나게 찬양하고 춤을 추며, 웃으면서 활동도 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기억과 추억들로 아직도 진한 여운이 제 머리와 가슴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루는 서로의 노란색 캠프 티셔츠에 글을 써줄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 오신 학생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께선 저의 옷에 “I like 밀알. I love you”라고 짧게 적어주셨고 저는 “감사하다”고 한 마디하며 반성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사랑이 말 한 마디로, 또 눈빛 하나로도 표현될 수도 있구나” 하며 느꼈고 저 자신도 이런 사랑을 표현하고 또 나눠주기로 수백 번 다짐했습니다. 사랑의 캠프는 저에게 값진 교훈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라” 그 주제와 그 안에 가득히 차있는 의미를 이제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밴쿠버 밀알은 따로 3박 4일간 San Diego 지역에서 감동 캠프를 가졌습니다. 사랑의 캠프에서도 난타 공연을 했지만, San Diego에 있는 한빛교회에서는 “오 필승 코리아”라는 곡으로 난타 공연을 했습니다. 정말 감격스러웠던 순간은 사랑의 캠프에서나 감동 캠프에서나 관객분들께서 밴쿠버 학생분들 각자 모두의 잠재력과 밴쿠버 학생들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주셨을 때 또 그것이 박수로 보답을 받았을 때였습니다.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같이 어떤 일을 해냈다는 게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힘이 되어 모든 캠프 일정이 끝난 지금도 삶을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5박 6일간 있었던 일들과 그 경험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돈, 시간, 심적 여유 등등 다 살아가는 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변명으로 캠프를 한 순간 참가를 안 하려고 했던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사랑의 캠프 + 감동 캠프가 수천 배, 수만 배로 보상해 주었고 기회만 된다면 이 모든 기억과 추억 그리고 사랑을 밴쿠버 밀알 식구 모두와 내년 또 앞으로 계속 있을 캠프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