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값진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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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목사, 밴쿠버밀알선교단 단장)

Oct. 1, 2020

헨리 나우웬은 그의 생애 마지막 시기의 약 10년간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보냈습니다. 나우웬은 장애인을 가리켜 “피동적 사역자”라는 감명 깊은 말을 남겼습니다. 지난 8월 19일은 우리 밴쿠버밀알과 수년 간 함께 지냈던 공유진 친구가 하늘나라에 간 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공유진 친구는 하늘나라에 가게 될 때에 며칠 간을 코마상태에서 지냈습니다. 그 시간은 공유진 친구의 엄마에게 귀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결정은 귀한 것이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 담대한 결정이었습니다. 그 결정으로 우리 유진이는 여섯 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새생명과 새 삶을 선물로 안겨주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마도 우리 유진이를 그렇게 귀하게 쓰시려고 며칠 동안 코마상태에 있도록 하신 모양입니다. 그 시간 동안 유진이는 참 평안한 모습이었다고 했습니다. 우리 유진이는 가장 값진 일을 하고 간 귀한 사역자로 제게는 기억됩니다. 그 여섯 명 중에서 유진이의 심장을 받은 분이 보내온 편지를 밀알가족 여러분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