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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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목사, 밴쿠버밀알선교단 단장)

Jun. 1, 2022

해마다 5월이면 어버이날이 있다. 북미주에서는 Mother’s Day가 5월에 있다. Mother’s Day가 되면 밴쿠버밀알에서는 Mother’s Day Tea Party를 연다. 밀알은 엄마의 삶을 응원한다. ...

해마다 5월이면 어버이날이 있다. 북미주에서는 Mother’s Day가 5월에 있다. Mother’s Day가 되면 밴쿠버밀알에서는 Mother’s Day Tea Party를 연다. 밀알은 엄마의 삶을 응원한다. 우리 친구들의 어머니들을 생각하며 작은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를 한다.


올해는 우리 친구들이 사랑의교실 활동에서 만든 선물을 메인으로 준비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친구들의 손길에 봉사자들의 손길이 더해졌다. 그래서 두고보기에도 예쁜 작품들이 마련되었다.


우리는 혼자서 예쁜 작품을 생산하고 싶어한다. 홀로 빛나는 성공을 이루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나 혼자 가장 예쁜 꽃이 되고 싶어한다. 밀알사역을 하면서 다시 배우는 것은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엄마의 희생이 있어 내가 있듯이, 삶은 함께여야만 비로소 가능한 것이고, 비로소 반듯하고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다. 사람은 누구할것없이 모두 나의 노력에, 부모님의, 친구들의, 선생님의, 이웃의 손길이 더해져 성장하고 작품이 된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로 다할수없는 사랑과 다함이없는 은혜가 함께 있어 구원을 얻는다.


성경말씀이 가르치는 바에 따르면, 인간의 존재 자체가 그런 속성을 갖고 있다. 모든 피조물이 그런 것처럼, 사람 역시 그 존재를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그러므로 존재를 주신 하나님을 전제하지 않고는, 내 존재를 생각할 수 없다. 하나님과 함께함이 없이는, 빛도 없고 행복도 없다. 스스로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려고 마련한 많은 풍요 속에서도 깊은 결핍을 느끼며 어둠의 시간을 살 수밖에 없다.


사람은 저마다 약함을 갖고 있고, 한계를 안고서 살아간다. 그래서 “함께”를 배운다. “함께함”에는 불편함도 있고 때로 갈등도 있다. 그래서 “함께함”에는 인내도 필요하고 지혜도 필요하고,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가 다듬어지는 일이 필요하다. 그 일들 역시 혼자서는 되지 않고, 함께함으로 배울 수 있다.


밀알사역을 할수록 우리가 함께라는 것이 감사하다. 밀알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밀알인 것이 감사하다. 그리고 밀알이 “함께”하는 플랫폼인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