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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가득한 밴쿠버밀알 이야기!”

밴쿠버밀알 편집부

Mar 1, 2022

“목사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지요? 저희 다 잘 있습니다. 이안이가 윈터캠프가 너무 재밌었나 봐요. 한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다시 가겠다고 하네요. 밀알이 곧 시작해서 이안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

“목사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지요? 저희 다 잘 있습니다. 이안이가 윈터캠프가 너무 재밌었나 봐요. 한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다시 가겠다고 하네요. 밀알이 곧 시작해서 이안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밴쿠버밀알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로 잠시 미루었던 사랑의교실 개학을 앞두고 지난 1월 29일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매년 1월과 9월에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데요. 이번 교육이 33회차였습니다.


봉사자들을 새로 리크루트할 때마다 ‘누가 지원하려나?’ 걱정스런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봉사해온 기존 봉사자들이 얼마나 계속해서 봉사할까?’ 염려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 지난 후부터는 그런 걱정을 전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주신다고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이해가 생긴 다음부터는 다만 기도할 뿐입니다. 팬데믹으로 대면활동이 막히고, 밀알사역에 대하여 말할 기회도, 들을 기회도 별로 없어진 때에도 정말 좋은 봉사자들이 꾸준히 밀알에 조인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믿음과 감사가 더하고 있습니다. “정말 밀알사역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이 저희들의 고백입니다. (아마 세계의 모든 밀알가족들이 하고 있는 고백이겠지요). 게다가 16년, 혹은 12년째 오래 봉사하는 봉사자, 대학시절 공부 때문에, 직장 때문에 중단했다가 세 번째 다시 복귀한 봉사자, 10여 년만에 아들을 데리고 두 번째 복귀한 봉사자 등이 밴쿠버밀알봉사자의 중심을 잡아주고, 신구조화를 이루며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은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봉사자들은 밴쿠버밀알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자랑스러운 이들이며, 밴쿠버밀알의 역사를 기억하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밀알봉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함께 밴쿠버밀알의 미래와 우리 밀알친구들 그리고 이 땅에 사는 장애인의 삶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귀한 자녀들을 밀알봉사자로 보내주시는 부모님 여러분, 고맙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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