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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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밀알 편집부

Aug. 1, 2009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왔고, 밴쿠버밀알선교단도 작년에 이어 우리 친구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준비했다. 7월 7일 화요일, 10시가 아직 채 되기도 전에, 봉사자들이 모여들었다. 작년과 같이 올해에도 밴쿠버한인연합교회가 이 좋은 일을 위해 장소를 제공해주었다. 봉사자들은 이미 두 번이나 먼저 모여서 기도하며, 의견을 나누면서 캠프를 준비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 밀알여름캠프는 박자 빠른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되었다. 이미 3년여 간 운영해온 토요사랑의교실 때문인지 모두들 이전보다 잘 참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신나게 인도자를 따라 몸을 흔든다. 자리에 앉는 봉사자와 학생 모두 가뿐 숨을 몰아쉬고 땀을 닦는다. 바이블스토리텔링 시간, 모세의 이야기가 어느새 나의 이야기가 된다. 함께 나눈 성경이야기를 게임을 통해 익히는 게임시간을 마치자, 점심시간이다. 각자가 자기 점심을 준비해오기로 했지만, 봉사자 선생님들이 혹시 안 가져오는 클래스메이트들이 있을까 싶어 이것저것 더 가져오신 덕에 식탁이 넘치도록 풍성해졌다. 오후 프로그램은 오전에 배운 성경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다시 익히고 체육교실이 시작되었다. 몸도 풀리고 마음도 풀리고 서로 박수하며 웃는 중에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간식도 교육이다. 간식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간식의 시각적 효과와 함께 교육을 심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리라. 크래프트 시간이다. 눈은 선생님을 보고 귀는 가르쳐주는 말씀을 듣고 열심히 손을 놀리느라 분주하지만, 분명 얼굴엔 재미와 호기심이 피어오르고 있다. 캠프의 마지막 시간인 댄스교실, 선생님의 지도를 따라 오늘은 스탭 연습이다. 발을 옮기고, 앞으로 뒤로 움직이면서 호흡을 맞춘다. 축복기도와 함께 엄마 혹은 보호자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의 얼굴에 만족스런 웃음이 피어난다. 뒷마무리를 하고 한 자리에 모인 봉사자들이 다음 만남을 준비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이렇게 밀알여름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밀알 Summer Indoor & outdoor 캠프]

일시: 7월 7일-8월 11일 (매주 화요일) 10:30am-2:30pm

장소: 밴쿠버한인연합교회 (3821 Lister Street, Burn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