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밀알스케치> “’함께’ 해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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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목사, 밴쿠버밀알선교단 단장)

Dec. 1, 2014

밴쿠버밀알에서는 지역교회 청년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중앙장로교회, 헤브론교회, 그리고 온누리교회가 참여해 주었습니다. 중앙장로교회는 올해까지 세 번째, 헤브론교회는 두 번째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밀알에 나오는 친구(참가자)들은 대개 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만나는 일부터가 쉽지가 않습니다. 밀알에 오면, 많은 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고,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할 수가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래서, 밀알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우리 친구들은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 보고, 같이 무엇이든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지역교회와 청년부에도 신선한 기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현장을 갖게 되는 셈이니까요. 그리고, 1년에 한 번 정도 계획하여 함께 한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이면, 우리 친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더 나은 환경이 만들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 친구들을 만나본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손을 내밀어주고 따뜻하게 맞아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친구들과의 만남은 마음과 생각에 어떤 중요한 전기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들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시간을 내어 함께 하는 이들의 믿음과 삶을 또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또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보다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 되지 않겠습니까? 아주 작은 일이지만, 이런 생각으로 저는 가슴이 설렙니다. 2014년에는 좀더 많은 교회 청년부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